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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성의 날씨와 경제] “여섯 번째 대멸종 진행 중”…경제적 피해 속출

      [앵커]“인간 활동, 화석 연료 소비, 해양 산성화, 오염, 삼림 벌채, 강제 이주는 모든 종류의 생명체를 위협합니다. 산호, 민물 연체동물, 상어 및 가오리의 3분의 1, 모든 포유류의 4분의 1, 모든 파충류의 5분의 1, 모든 조류의 6분의 1이 멸종을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퓰리처상 수상자인 엘리자베스 콜버트(Elizabeth Kolbert)가 쓴 책 ‘여섯 번째 대멸종(The Sixth Extinction, 2015)’에 나오는 말인데요. 최근 심각한 기후위기와 환경파괴로 인해 생물다양성이 심각..

      경제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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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성의 날씨와 경제] 韓 ‘기후부채’, 517조원일까 3,500조원일까

      [앵커] 산업혁명 이후 선진국들은 막대한 석탄과 석유를 태우면서 산업을 일으켜 부자 나라가 됐는데요. 21세기에 들어오면서 과다한 온실가스배출로 인한 기후변화가 심각해지자 선진국들은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개발국들은 가격이 싼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면 무엇으로 먹고 사느냐 반발했고요. 여기에 27차 당사국총회에서는 지금까지 선진국이 배출한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재난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그렇다면 ‘어느 나라가 ..

      경제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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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성의 날씨와 경제] 개도국 기후 ‘손실·피해 보상’ 합의…“기금 운영”

      [앵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결정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는데요.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COP28)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번 당사국총회에서 최종 결론된 것이 화석연료의 감축이라는 단어 대신에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이었으며 저개발국들이 요구했던 손실과 보상도 어느 정도 타결됐다고 합니다.오늘은 28차 당사국총회 이야기를 해볼..

      경제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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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성의 날씨와 경제] 가뭄으로 ‘사막화’ 속도…경제적 피해 얼마나

      [앵커]모든 기후현상 가운데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며 사회 전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가뭄이며, 가뭄은 사막화를 만드는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기후변화가 심각하게 진행될수록 사막화로 변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경제적 피해는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2023년 11월 30일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사막화를 만드는 가뭄의 심각성에 대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하지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사막화의 원인과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오늘도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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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성의 날씨와 경제] “부자들한테 세금 걷어 온실가스 줄인다고요?”

      [앵커] 2023년이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올해도 온실가스 배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나면 지구온난화 효과가 증가하면서 지구기온은 상승하게 되고 결국 폭염이나 가뭄, 대홍수, 슈퍼 태풍 등의 기후재난은 더욱 강하고 더욱 자주 발생하게 된다고 하지요. 이에 최근 미국의 MIT공대의 연구진들이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부자들에게 탄소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탄소세와 기후불평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반기..

      경제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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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성의 날씨와 경제] 바레인 “해수면 상승 대비”…땅 높이고 방벽 쌓고

      [앵커]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은 폭염이나 가뭄, 대홍수 등을 불러오고 또 빙하를 녹임으로 해수면상승을 불러오는데요. 해수면상승은 해발고도가 낮은 나라들은 비상사태와 다름없는 재앙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마다 다른 방안을 세워 실행하고 있지요. 중동의 석유 부국인 바레인은 해수면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땅을 높이고 해안에 높은 방벽을 쌓겠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해수면상승과 바레인 장벽에 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오늘도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네. 안..

      경제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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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성의 날씨와 경제] 쌓여가는 플라스틱, 사회·경제적 비용 ‘눈덩이’

      [앵커]플라스틱은 저렴하고 내구성에 유연성까지 뛰어나, 포장에서 의류, 미용 제품에 이르기까지 현대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사용됩니다.하지만 공기, 물, 땅 그리고 신체를 오염시켜, 수많은 생태계와 종들의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는데요.특히, 세계보건기구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플라스틱류의 화학적 오염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그래서 오늘은 플라스틱이 왜 해로운지 그리고 플라스틱을 없애기 위한 경제적 비용은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먼저 현재 전 세계에서 플라..

      경제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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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성의 날씨와 경제] 군·방위산업, 기후위기 대응 사각지대

      [앵커]지난 2021년 11월에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과학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6%를 차지하는 각국 군수산업이야말로 환경파괴의 주범이며 이들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은 통계에도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고 보도한 적이 있었는데요.2년이 지난 올해 11월 7일에 영국 싱크탱크 ‘코먼 웰스’와 미국 싱크탱크 ‘기후와 공동체 프로젝트’는 미국과 영국군이 배출한 탄소로 인한 피해액이 138조원이나 된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그래서 오늘은 군대에서 배출한 탄소와 피해액, 그리고 대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

      경제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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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성의 날씨와 경제] ‘초가삼간 다 태운다’…빈대의 경제적 피해

      [앵커]사과 씨보다 작은 빈대 때문에 프랑스가 발칵 뒤집히고 있다고 합니다.SNS엑스(옛 트위터)에는 ‘관광 대국이 빈대 천국이 됐다’는 조롱 섞인 말들이 난무하고, 빈대 동영상이 퍼져 충격과 혐오감이 프랑스를 강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결국 교실에 출몰한 빈대 때문에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의 한 중학교에선 휴교령까지 내려졌다고 합니다.오늘은 우리나라까지 번진 빈대가 어떤 경제적 피해를 일으키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도대체 빈대란 무엇을 말하나요? [반기성 센터장]요즘..

      경제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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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성의 날씨와 경제] “한국, 2050년 전에 식량위기 가능성”

      [앵커]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과 대홍수, 슈퍼 태풍 등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이런 영향으로 식량 생산이 줄어들면서 일부 식량수출국가를 제외한 많은 나라들의 식량위기가 우려되고 있는데요.우리나라도 식량위기 가능성이 높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기후위기가 식량위기를 가져온다고요?[반기성 센터장]2022년 ‘네이처 클라이밋 체인지’에 발표된 ‘온난화로 인한 수확 빈도와 ..

      경제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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