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필요없는 가격 싼 로또 아파트 ‘성내 오너시티’ 선보여

S경제 입력 2020-12-17 09:59:36 박진관 기자 1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 성내 오너시티]

최근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로또 아파트 당첨에 대한 기대감으로 청약 신청이 쏟아지면서 청약가점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한 부동산정보업체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7~8월 서울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최저 청약가점은 평균 60.6%에 달했다.

 

이는 올 상반기(55.9)보다 4.7점 오른 수치다. 청약가점이 60점이 되려면 무주택기간이 15년 이상 부양가족은 4명 이상 돼야 한다. 그런데 3040세대는이 요건을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다.

 

서울지역 분양 아파트의 청약가점이 높아진 것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과 같은 정부 규제로 향후 아파트 공급 물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불안한 심리 때문으로 보인다.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들면 청약가점이 높은 청약통장 가입자도 청약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는 조바심에 통장 가입자들이 앞다퉈 청약에 나서면서 청약가점이 치솟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7~8월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3922가구)에는 청약신청이 249646명이나 몰렸다.

 

이처럼 청약가점이 치솟고 청약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당첨권에서 멀어진청포자(청약 포기자)’들은 청약통장(청약가점)이 필요 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등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약통장(청약가점)이 없어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치열한 청약경쟁 없이도 본인이 원하는 동호수를 선착순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서울에서 공급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서울·인천·경기도 1년 이상 거주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공급받을 수 있다.

 

공급가도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낮아 잘만 고르면로또아파트 못지 않은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2017년 주택법 개정으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안전성과 투명성이 대폭 강화됐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동구에 많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 '성내 오너시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성내 오너시티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서울시 강동구 천호옛길 67-6 일대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이 아파트는 49A·B, 59A·B, 74A, 84A 타입 504가구(예정)으로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됐다.

 

성내 오너시티는 강남 생활권으로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이용하면 송파·강남구 등 강남권은 물론 종로·광화문 등 서울 도심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천호대로·올림픽대로·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지하철 천호역세권으로 송파·광진구 등 서울 동남권역과 하남·광주 등 수도권 동부지역으르 연결하는 서울 동부 최고의 교통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우선 이마트·현대백화점·2001아울렛·로데오거리·천호시장 등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올림픽공원·천호공원·한강공원·풍납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강동구청·강동소방서·강동경찰서 등 행정시설 이용도 쉽다. 성일초교, 성내중교, 영파여·중고교 등으로 통학도 편리하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우선 단지 인근에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 천호2·3동 도시재생사업 등이 추진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추가 연장 계획도 있다. 특히 8호선 연장 별내선의 경우 2023년 개통 예정이라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8호선 연장 별내선은 단지 인근 암사역에서 출발해 구리시를 거쳐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 이르는 지하철 노선으로, 모두 6개 정거장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지하철의 신설은 주변 집값을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다. 인근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는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IKEA)를 비롯해 6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주변에 비해 공급가도 합리적이다. 현재 단지 인근 아파트 시세는 3.3㎡당 3000~4000만 원 선에 달한다. 하지만 성내 오너시티는 이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공급돼 부담 없는 가격에 내 집 마련은 물론 로또 아파트 못지 않은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반 아파트에 비해 규제도 덜한 편이다. 무엇보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다. 또한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서울·인천·경기도 1년 이상 거주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조합 가입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해 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