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전 日공사 암살 계획' 실패 주범 '밀정 실상' 드러나

[서울경제TV=신홍관 기자] 1933년 중국 상하이 주중 일본공사에 대한 독립운동가의 암살계획, 이른바 '6·3정 사건'의 일본 내사 보고서 일체가 전격 공개된 가운데, 당시 거사 실패의 직접적 요인인 밀정의 존재가 확인됐다.'6·3정 사건' 거사 계획의 실패 이유로 밀정을 꼽은 것은 지금까지 가설로 남았지만, 일본 경찰의 밀정 운용으로 거사가 실패하면서 흑색공포단 해체까지 이어진 생생한 과정이 밝혀진 것은 사건 발생 90년만에 처음이다.유튜브 채널 '역사팩트만'은 '무정부주의불령선인의 유길공사 암살음모사건'이란 타이틀로 2..

전국2023-04-05

밀정에 농락당한 '6·3정 사건' 90년만에 사건기록 최초 공개

[서울=신홍관 기자] 1933년 3월 중국 상하이의 주중 일본공사에 대한 독립운동가의 암살계획, 이른바 '6·3정 사건'의 일본 내사 보고서 일체가 90년만에 공개돼 역사 및 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6·3정 사건 내사보고서는 유튜브 채널 '역사팩트만'을 통해 밝혀졌다. 특히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철저한 준비에도 끝내 실패로 마감한 직접적인 이유인 밀정의 실체를 구체화하고 있어 당시 밀정이 만천하에 드러날지 촉각을 곤두서게 하고 있다.역사팩트만에 따르면 '무정부주의불령선인의 유길공사 암살음모사건'이란 타이틀로 28페이지..

전국2023-03-27

88周忌맞아 '다큐 시집'으로 다시 부름받은 '3의사' 백정기

[정읍=신홍관 기자] 윤봉길·이봉창 의사와 함께 효창공원에 안장된 전북 출신의 백정기 의사가 올해로 88주기를 맞아 한 시인에 의해 다시 부름을 받았다.백정기 의사 후손인 백남이 시인은 최근 ‘구파 백정기’ 다큐시집을 냈다.평생을 아나키스트로 항일 의열 항쟁의 선봉에서 39세라는 젊은 나이에 해방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은 구파 백정기. 그의 일대기는 제한적 정보에 그나마 산재해 있어 이를 제대로 엮어 복원한 책이나 자료를 만날 수 없어 알려지지 않았다.이런 마당에 백남이 시인이 마지막 의거 ‘63정 사건’에 이르..

전국202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