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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체 심화 시그널 ‘은행 깡통 대출 증가’…건전성 경고등

      [앵커]고금리와 경기 침체 장기화가 은행 수익성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원금은 물론 이자조차 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 대출인 무수익여신이 1년 만에 20% 이상 급증해 3조원에 육박하면서, 은행 건전성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에서 가계와 기업에 내준 대출 가운데 원금 뿐 아니라 이자조차 받을 수 없는 무수익여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4대 시중은행이 공시한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3개월 이상 연체 되고, 이자조차 받지 못 받는 이른바 깡통 대..

      금융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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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대출 연체율 0.45%로 올라…당국 "건전성 관리 강화 지도할 것"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지난해 말 크게 떨어졌던 은행 연체율이 지난 1월 다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0.45%로 전달 대비 0.07%p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0.38%를 기록해 전달에 비해 0.08%p 하락한 바 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달 보다 0.03%p 오른 0.38%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5%,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금융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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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우리금융 회장 취임 1주년…위기 속 돌파구는?

      [앵커]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과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이번 달 나란히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두 회장 모두 1년 간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해 실적은 감소했습니다. 신한금융은 리딩그룹 탈환을 위해, 우리금융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앞서, 수익성 극대화라는 기본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 지난해 3월 23일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취임 첫날부터 고객 중심 정도 경영을 강조했습니다.4개월 뒤 조직 개편을 통해 그룹 내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하고 내부통제 강화에 나서면..

      금융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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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사 작년 순익 13.3조원 …사상 최대 실적

      [앵커]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13조원을 뛰어넘으면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생명보험업계보다 3조원 넘게 더 많은 실적을 냈는데요. 보험사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새롭게 도입된 회계기준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오늘(26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은 13조3,578억원으로 전년보다 45% 이상 급증했습니다.손해보험사는 8조원대, 생명보험사는 5조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손보사는 전년보다 50.9..

      금융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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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銀 작년 손실 6,000억…당국 "연체 채권 매각" 압박

      [앵커]저축은행 업권이 지난해 6,000억 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9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번 적자 전환은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적립 규모가 크게 늘어난 탓입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연체채권을 정리하는 등 관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인데요.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매각보다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오늘(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순손실은 5,55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35%..

      금융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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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기업은행, 기업대출 문턱 낮춘다 '대출통로BOX' 출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신청 문턱을 완전히 없애고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업금융 서비스인 ‘대출통로BO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출통로BOX’는 법인·개인사업자 누구나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을 하면 영업점에서 신속하게 고객과 상담하는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접목한 기업금융 디지털 서비스이다. 인터넷 검색 포털에서 ‘대출통로박스’를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365.ibkbox.net’를 입력 후, 신청..

      금융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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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중은행 올해 기업대출 더 늘린다…과열 경쟁 예고

      [앵커]시중은행들이 올해 기업대출을 지난해보다 더 늘리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정부의 상생금융 확대 영향도 크지만 가계대출 축소에 따른 영업전략 변화로 풀이됩니다. 다만 대출 경쟁이 벌써부터 과열 분위기도 감지돼 우려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도하 기자입니다.[기자]국내 은행들이 실적 방어를 위해 올해 기업대출을 지난해보다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가계대출 규제 종결판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 DSR 시행 이후 수익 확대 차원입니다.은행들은 지난해부터 기업대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을 벌였고 이런 과정에서 기업대출 규모도 끌어올렸..

      금융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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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체율 7% 육박 새마을금고…건전성 관리 경고등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1963년 '상부상조'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설립된 새마을금고, 지역공동체 발전과 국민경제 균형 발전을 모토로 260조 자산, 2,180만 명의 거래자를 보유하고 금고본점 1,295개, 지점 3,218개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뱅크런 사태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지만, 올해 초부터 연체율이 상승하며 다시 경고등이 켜졌다. 서민금융의 배신이라는 의견까지 나오는 가운데, 이달 금융당국의 건전성 점검을 앞두고 있다.■연체율 7% 육박…한 달 사이 1%p 상승새마을금고 연체율이 ..

      금융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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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내기 이젠 벅차다" 기업 예금 빼서 부채 줄인다

      [앵커]기업들이 예금주인 기업예금이 19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예금을 빼서 부채를 줄이고 있는 상황으로 풀이되는데요. 이런 추세는 갈수록 더 짙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지난해 기업들이 은행에 넣어둔 예금 잔액은 637조5,020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줄었습니다. 기업 예금 규모가 감소한 것은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19년 만에 처음입니다. 2004년 당시 기업예금 규모는 135조8,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줄어든 바 있습니다..

      금융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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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실채권 털어내기 속도전…올 ‘역대 최대’ 가능성

      [앵커]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가계와 기업 모두 연체율이 증가하자, 은행들이 서둘러서 부실채권 털어내기에 나섰습니다. 건전성 관리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겠다는 건데, 올해 부실 채권 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돈을 갚지 못하는 차주가 늘면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대출 연체율을 보면, 2021년부터 꾸준히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기준 연체율은 0.46%로 전년 대비 0.19%p 상승했는데, ..

      금융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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