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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S 판매 급감…은행, 고위험 상품 판매 막히나

      [앵커]홍콩H지수 사태 여파로 시중은행의 주가연계증권 ELS 발행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9년 금융 위기 이후 최저치까지 예상되는데, 이달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에 따라 시장 위축까지 전망되면서 은행의 고위험 상품 판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홍콩H지수 급락에서 시작된 ELS 손실률이 50% 이상으로 치솟자, ELS 발행량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오늘(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발행된 ELS 규모는 8,851억원으로 집계됩니다. 전달 대비 47%나..

      금융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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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영주 '불완전판매' 중징계 불복 소송 2심서 승소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 DLF 손실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중징계가 과도하다는 법원 판결을 받아냈습니다.서울고등법원 행정9-3부는 오늘(29일) 함 회장과 하나은행 등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에서 "함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 처분을 취소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이번 판결은 1심을 뒤집은 판결로 재판부는 하나은행 업무정지에 대해서는 적합하다고 봤지만, 함 회장에 대해선 통제의무 가운데 일부만 인..

      금융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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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플러스] "불건전영업 관행 대응"…금감원 보험사 감독 방향 발표

      [앵커]어제였죠. 금융감독원이 금융권 감독과 검사 업무방향 설명회를 열고 첫 주자로 보험부문에 대한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금감원은 금융검찰로 불릴 정도로 금융사들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한데요. 그래서 올해 검사와 감독 방향에 대해 주목할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는 불건전 영업행위와 리스크관리를 중점 대상으로 올렸는데 김도하 기자와 함께 주요 사항을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기자]안녕하세요.[앵커]금감원이 어제(28일) 보험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금융감독 업무 설명회를 가졌다면서요. 금감원은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강조했었..

      금융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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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외이사 ‘변화’ 압박하는 당국…금융권 “당장 어렵다”

      [앵커]당장 다음 달 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70% 이상이 임기가 만료됩니다. 금융 당국은 현 금융지주 사외이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보고 변화를 압박하고 나섰지만, 현장에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총 37명 가운데 27명이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됩니다.지주사별로 살펴보면 KB금융은 4명, 신한은 사외이사 9명 전원, 하나 6명, 우리 4명, NH농협 4명의 사외이사 임기가 다음 달 종료됩니다.금융 당국은 금융지주 사외이사 역할에 대한 강도 높은 변화를 주문하고 나..

      금융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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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라이프, 1사 1교 금융교육 ‘금감원장상’ 수상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신한라이프가 어제(27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1사 1교 금융 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교육을 통해 건전한 금융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와 학교가 결연을 맺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상식은 23년 중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성과가 우수한 학교, 교사, 금융 동아리, 금융회사, 금융회사 직원을 선정하여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신한라..

      금융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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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 PF 처리 첫 출발 '삐걱'…브릿지론 처리도 난항

      [앵커]태영건설 워크아웃이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습니다. PF 사업장별 채권단 이해관계가 복잡해 의견을 모아 처리 방안을 제출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브릿지론 사업장이 관건인데, 향후 다른 PF 사업장 구조조정에도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은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습니다. 어제(26일)까지 주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처리 방안을 제출해야 했던 사업장은 모두 59곳, 하지만 절반 정도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특히 PF 중 가장 약한 고리로 꼽히는 브릿지론 사업장..

      금융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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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식회계 지적에…카카오모빌 회계기준 변경 검토

      [앵커]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 택시 사업 매출 기준을 순액법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기사나 회사에서 운행 매출의 20%를 받고 16~17%를 광고나 데이터 대가로 되돌려줬는데요.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매출을 위법하게 부풀린 분식회계라고 지적하자 기준 변경을 검토하고 나선 겁니다. 윤혜림 기자입니다.[기자]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 택시 사업 매출을 기존 총액법에서 순액법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싱크] 최혜령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매출 인..

      산업·IT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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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 '홍콩ELS' 배상안 발표…일괄 배상 어려울 듯

      [앵커]이르면 다음 주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ELS 불완전판매 검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금융권과 가입자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당국은 가입자 전체에 대한 일괄 배상은 어렵다는 쪽으로 결론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판매 채널과 과거 투자 여부에 따라서도 배상 비율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온 홍콩H지수 ELS의 불완전판매 검사가 마무리 단계 왔습니다. 금감원은 현장 2차 검사를 마무리 짓고 이르면 다음 주 결과와 손실 배상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n..

      금융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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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고등 다시 켜진 새마을금고…부실 정리도 난항

      [앵커]지난해 뱅크런 위기론 까지 겪었던 새마을금고가 또다시 경고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올 들어 연체율은 급등한데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위험까지 높아져서인데요. 건전성 개선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지면서 금융당국도 점검 회의를 진행하는 등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지난해 뱅크런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던 새마을금고에 다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은 6%대 후반입니다.한 달 사이에 1% 포인트 이상 상승했는데, 문제는 연체율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

      금융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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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GB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앞두고 내부통제 강화…준법감시 체계 고도화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내부 체계 정비 및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우선 내부통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이달 준법감시인으로 이유정 상무를 선임했다. 이유정 상무는 대구지역 변호사로 대구시와 경상북도 등에서 각종 위원 경력을 가졌다. 이 상무는 DGB대구은행의 법률전문성 강화로 내부통제체계 내실화에 나설 계획이다.DGB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의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종합적인 내부통제혁신 방안'을 수립 중이다...

      금융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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