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서울’ 행렬 가속화…서울 ‘옆세권’ 새아파트 눈길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수요자들의 ‘탈서울’ 행렬이 가속화되면서, 서울 인근 지역이 부동산 시장에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12일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해 기준 서울의 순유출 인구는 총 3만5340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경기 (4만3882명) 및 인천 (2만8101명) 등은 인구 유입을 기록, 서울과는 대조되는 결과를 보였다.이 같은 인구이동은 ‘내 집 마련’ 계획과도 궤를 같이 한다.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5월 통계청의 ‘2020년 국내..

부동산2023-10-12

지난해 40만명 서울 떠났다… 높은 집값·공급부족 영향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 인천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탈서울’ 현상이 뚜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도와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총 40만6,975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36만2,116명,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4만4,859명으로 조사됐다.이는 서울의 높은 집값과 부족한 공급량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R114의 가구당 평균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서울은 지난해 기준  13억8,003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경기도는..

부동산2022-02-08

서울 전세 중간값 4억…“비싼 전셋값에 서울 뜬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 급등이 탈서울을 부추키는 원인 중 하나로 나타났다.    12일 직방이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중간가격(4억원) 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 매매거래 비중은 인천 79.4%, 경기 65.8%로 나타났다. 인천과 경기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서울 전세가격 보다 낮게 형성되자 서울에서 인천·경기로의 인구 이탈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중간가격은 4억원으로 경기 아파트 매매거래 ..

부동산2020-10-12

화성·하남 등 경기 인구증가율 ‘톱 5’ 지역…“기반시설 개선 기대”

주거비 부담으로 탈(脫)서울 현상이 이어지면서 경기 일부지역에 인구가 증가하는 모습이다.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인구 폭이 가장 큰 곳은 화성(9.8%) 이었으며, 이어 하남(9.4%), 김포(7.9%), 시흥(6.9%). 광주(5.2%)가 ‘톱 5’에 들었다.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증가율(1.6%)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광주시는 2022년 일부(서울~안성 구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

부동산2019-07-17

감당 안되는 집값에… 서울 떠나 경기·인천으로

지난 5년간(2014년 2월~2019년 2월) ‘탈(脫)서울’ 이동자가 가장 많이 이동한 곳은 경기도와 인천시, 세종시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5년간 서울시를 벗어나(전출) 전국으로 이동한(전입) 순이동자는 총 56만6,848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5년 13만7,256명 △2016년 14만257명 △2017년 9만8,486명 △2018년 11만230명 등 해마다 전입자 수보다 전출자 수가 많았다.  서울을 떠난 이..

부동산201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