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 프레시, ‘오트 밀크 비건 치즈’ 광고 뉴욕 타임스퀘어에 공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공개된 오트 밀크 기반의 비건 치즈 ‘아메리칸 슬라이스’ 광고.[사진=아머드 프레시]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국내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오트 밀크 기반의 비건 치즈 ‘아메리칸 슬라이스’ 광고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100% 국내 생산을 통해 비건 치즈를 수출하고 있는 아머드 프레시는 지난해 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아몬드 밀크 기반의 ‘큐브형 비건 치즈’를 선보이며 K-비건 치즈의 첫 등장을 알렸다. 이번 신규 광고는 신제품 오트 밀크 베이스 ‘아메리칸 슬라이스’를 알리는 캠페인으로 아머드 프레시가 가진 비건 치즈 제조 독자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알림과 동시에 글로벌 대체 유제품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타임스퀘어 대형 빌보드 전광판을 가득 메운 이번 광고 이미지는 햄버거 사이에 흘러내리는 비건 치즈를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이는 ‘아메리칸 슬라이스’의 강점 중 하나이자 아머드 프레시의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해낸 ‘멜팅성’을 표현한 것으로 동물성 치즈와 흡사한 식감과 풍미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아머드 프레시는 지난해 10월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빌보드 광고판에 2년 간 해당 구좌를 독점으로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K-비건 치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지속해서 알려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미국 현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글로벌 브랜드와의 공동 브랜드 론칭도 앞두고 있는 만큼 원료 개발 및 라인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중 유럽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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