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개막…식품업계, 성공개최 지원사격

산업·IT 입력 2023-08-01 19:24:14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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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축제가 오늘(1일)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 4만3,000여명이 모이는 만큼, 국내 식품업체들도 세계 잼버리를 적극 지원하며 K-푸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 식품업체들이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세계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청소년 대상 국제 행사로 올해는 전 세계 158개국에서 4만3,000명이 참여합니다.


오늘부터 전라북도 새만금 잼버리영지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의 식음료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사로는 아워홈이 나섰습니다.


아워홈은 대회 기간 중 급식과 식재료를 공급하고 매점 및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세계 청소년들의 맞춤 식단 개발에 힘쓰는 한편, K-푸드 메뉴를 다수 편성해 K-푸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하림은 오는 8일 저녁 열리는 대규모 야외만찬 행사인 ‘새만금 잼버리 빅 디너’에 닭고기를 공급하며 세계 청소년들에게 ‘K-치킨’의 맛을 알릴 예정입니다.


잼버리 빅 디너는 4만3,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자국의 요리법으로 자신만의 닭고기를 만들어 야영장에서 저녁식사를 즐기는 행사로, 하림은 닭고기와 즉석밥, 면류를 지원합니다.


이 외에도 오뚜기는 '진라면'과 '뿌셔뿌셔' 총 10만개를 행사에 공급하고, CJ제일제당은 '햇반' 10만개를 후원합니다.


GS25는 초대형 텐트 6동을 설치해 매장을 운영하는데, 전체 상품의 10% 이상을 전라북도 내에서 생산된 상품으로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세계잼버리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우리나라에서 세계잼버리가 열리는 건 지난 1991년 고성 세계잼버리 이후 두 번째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호진입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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