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마포 카페서 로판 웹툰·웹소설 주인공 만나요”

산업·IT 입력 2024-05-07 10:59:45 김서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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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판타지트'서 웹툰 컬래버 카페 '로판타지트' 운영

‘빈껍데기 공작부인’,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등 전시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산하 웹툰·웹소설 직계약 레이블 ‘연담’은 오는 12일까지 마포에 위치한 ‘판타지트’ 카페에서 연담의 대표 로맨스 판타지 웹툰 3편으로 구성된 컬래버레이션 카페 ‘로판타지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연담은 ‘사내 맞선’,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살아남기’ 등 카카오페이지 작품을 다수 제작한 카카오엔터 산하 웹툰/웹소설 직계약 레이블이다.

‘로판타지트’는 지난해 ‘연담 기획전’에 이은 두 번째 연담 컬래버레이션 카페다. 연담 관계자는 “‘스토리가 있는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작품의 서사적 맥락이나 캐릭터 관계성,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장면 등을 심도 있게 분석해서 한편의 작품을 본 듯 연결성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예컨대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작품을 본 팬이라면 가장 반가워할 핵심 장면 중 하나인 주인공 뤼디거가 유디트에 청혼하는 장면을 메인 포토존으로 설치하는 등 웹툰의 주요 스토리와 키워드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 걸맞게 야외 정원도 이국적이고 화려하게 꾸몄다고 연담은 설명했다.

또 지난 3일과 4일에는 ‘로판타지트’에서 ‘악녀는 오늘도 즐겁다’, ‘빈껍데기 공작부인’ 작가의 데뷔 후 첫 번째 사인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사인회를 진행한 한진서 작가는 “콜라보 카페가 각 작품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만족스럽고, 팬들이 맛있는 디저트를 즐기며 편히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 외 카페를 방문한 팬들을 위해 ‘악녀는 오늘도 즐겁다’의 주인공 이름을 본뜬 ‘레일린의 최애 컬러 황금빛 치즈케이크’, ‘빈껍데기 공작부인’ 작품 내 등장하는 물약을 모티브로 만든 ‘제국의 힐링 에너지 치료제’ 등 재미있는 작명의 특별 디저트 판매와 이벤트가 진행됐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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