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5주년 맞은 누리문화재단 '2021가족의 밤' 성료

전국 입력 2021-11-19 17:51:30 수정 2021-11-19 17:51:58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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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등 52명 학생에 2340만원 장학금 수여

'온누리 텃밭 체험농장' 프로그램 수상 대상 확대

누리문화재단 창립25주년 행사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누리문화재단]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지역 민간 봉사단체인 누리문화재단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이철 이사장(전남대교수)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인 북구청장, 박희율 남구의회 의장, 오영순 남구의회 의원,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 이경진 지점장, 박미정 광주광역시의원, 박혜자 교육학술정보원장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장휘국 교육감은 영상으로 축하했다.

1부 2021년 누리문화재단 활동 동영상 상영에 이어 후원금 전달 및 감사패 증정, 장학금 수여식, 온누리텃밭체험 우수회원 시상식의 순서로 치러졌다.

지역사회에 '새로운 공동체로 새 희망을 키운다'는 목표로 1996년 창립한 누리문화재단은 매년 관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올해는 중학생의 경우 무등중학교 외 10개 학교 13명, 고교 22개 학교 37명, 고룡정보산업학교 2명 등 총 52명의 학생들에게 234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2017년부터 학생·학부모와 함께 하는 인성교육의 하나로 운영한 '온누리 텃밭 체험농장' 프로그램인 '온누리 텃밭체험 콘테스트'는 교육감상과 광산구청장상, 광주광역시장상, 광주서부교육장상, 북구청장상, 동구청장상으로 수상 대상을 확대해 큰 의미를 남겼다.

이철 이사장은 "25주년을 맞아 더욱 성대히 치르지 못하고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는 한해였지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모두에게 축하한다"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자신감을 갖고 극복하는 훌륭한 학생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시민의 자유. 평등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실천해 가기 위해서는 평생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주신 누리문화재단의 25주년의 뜻깊은 발걸음을 축하하며, 수상자들에게도 진심으로 박수를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장휘국 교육감도 "교육청에서 해야 할 중요한 일들을 100% 민간 봉사단체 누리재단이 앞장서서 실천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여건임에도 지역 어려운 청소년들이 고르고 넓게 뜻을 펼칠수 있도록 도움 주심에 고마움을 표하고 수상자들의 힘찬 미래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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