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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F·고금리 여파…은행 부실 채권 5년 만에 최대

      고금리에 따른 경기 악화와 부동산PF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국내 은행에서 새로 발생한 부실 채권 규모가 5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은행의 신규 부실채권 규모는 5조7,000억원으로 2018년 4분기 7조1,000억원 이후 최대치로 집계됐습니다.부문별로 보면, 기업 여신에서 발생한 신규 부실채권은 4조 4,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조3,000억원 늘었습니다.가계 여신은 전 분기와 같은 규모인 1조1,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지난해 4분기 기준 부실 채권 잔액은 12조5..

      금융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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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사 연체율 2년 연속↑…올 신용사면에 추가 부실 '비상'

      [앵커]지난해 국내 전업 카드사들의 연체율이 전년보다 0.42%포인트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판매와 카드대출 채권 연체율이 크게 오른 결과인데, 올해도 대규모 신용사면 등의 영향으로 카드사들의 건전성 관리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오늘(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개 전업 카드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연체율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지난해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2조5,823억원으로 전년보다 0.9%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카드 사용액은 전년보다 늘었지만, 대손..

      금융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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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이익 낸 은행…‘충당금 규모’가 성장 열쇠

      [앵커]국내 은행들이 지난해 20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낸 걸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이자이익만 60조원에 육박하면서 또다시 ‘이자 장사’ 눈총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올해는 상생금융 비용 부담과 대출 둔화, 홍콩ELS 배상 등 변수가 적지 않아 실적 전망은 어둡습니다. 김도하 기자입니다. [기자]금융감독원은 오늘(14일) 지난해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습니다.국내은행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2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 늘어나 또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시중 은행들..

      금융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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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불거진 해외부동산 리스크…'좌불안석' 금융권

      [앵커]뉴욕커뮤니티뱅코프 NYCB 주가가 이틀 연속 폭락하면서 또다시 상업용 부동산 위기론에 불이 지펴졌습니다. 여기에 미 대형은행들도 이런 위기에 자유롭지 못할 수 있단 진단도 나오면서 해외부동산 위기론이 재점화 되는 모양샙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미국 뉴욕의 지역은행인 뉴욕커뮤니티뱅코프 NYCB는 현지시간으로 어제(4일) 주가가 23%나 폭락했습니다. NYCB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70% 가량 하락했는데,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이 주요 배경으로 지목됩니다.NYCB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상업용 부동산 부실..

      금융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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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금고 부동산 대출 기준 강화· 대체투자 축소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새마을금고의 관리형토지신탁대출(관토 대출)과 부동산 공동 대출의 취급 기준이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늘(5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이행을 점검과 지원을 위한 실무 기구인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마을금고 여신 관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우선 여신 건전성 관리 제고를 위해 모든 관토 대출과 부동산 공동 대출의 취급 기준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일선 금고가 시행하는 관토 대출과 200억원 이상의 공동 대출은 중앙회가 공동 투자..

      금융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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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리 걸음 PF 구조조정…4월 위기설로 떨고 있는 현장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금융당국의 PF 부실 구조조정 압박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는 분위기다. PF 시장 첫 구조조정 사례가 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과정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주채권단 산업은행에 처리방안을 제출해야 하는 59개 PF 사업장 중 절반 가까이 채권단 내 이해관계 조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제자리 걸음 중이다.◆채권단 내 복잡한 이해관계 걸림돌…태영건설 워크아웃 쉽지 않아지난달 26일까지 태영건설 PF 주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처리 방안을 제출해야 했던 사업장은 모두 59곳이지만 3..

      금융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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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양종희號 100일…'리딩' 무대 글로벌로 확장

      [앵커]오늘(28일)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양종희 호 출범 이후 상생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그룹을 안정적으로 경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올해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비은행 부문 영업 이익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지난해 11월 21일 취임한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의 취임 100일 성적표는 리딩금융 수성입니다. 지난해 KB금융그룹 순이익은 4조6,319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PF 부실 위기 등 외부 변수에 대비한 7,500억원의 추..

      금융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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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영 PF 처리 첫 출발 '삐걱'…브릿지론 처리도 난항

      [앵커]태영건설 워크아웃이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습니다. PF 사업장별 채권단 이해관계가 복잡해 의견을 모아 처리 방안을 제출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브릿지론 사업장이 관건인데, 향후 다른 PF 사업장 구조조정에도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은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습니다. 어제(26일)까지 주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처리 방안을 제출해야 했던 사업장은 모두 59곳, 하지만 절반 정도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특히 PF 중 가장 약한 고리로 꼽히는 브릿지론 사업장..

      금융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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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체율 7% 육박 새마을금고…건전성 관리 경고등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1963년 '상부상조'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설립된 새마을금고, 지역공동체 발전과 국민경제 균형 발전을 모토로 260조 자산, 2,180만 명의 거래자를 보유하고 금고본점 1,295개, 지점 3,218개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뱅크런 사태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지만, 올해 초부터 연체율이 상승하며 다시 경고등이 켜졌다. 서민금융의 배신이라는 의견까지 나오는 가운데, 이달 금융당국의 건전성 점검을 앞두고 있다.■연체율 7% 육박…한 달 사이 1%p 상승새마을금고 연체율이 ..

      금융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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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플러스] 3조 클럽 탈락한 우리금융…임종룡 돌파구 마련할까

      [앵커]국내 4대 금융그룹이 지난해 경영성적표가 잇따라 공개했는데요. 이번 성적표는 희비가 크게 엇갈렸습니다.KB금융그룹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리딩 금융을 탈환에 성공했지만, 우리금융그룹은 4대금융 가운데 가장 큰 순익 감소를 보이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특히 우리금융은 순익도 3조 아래로 떨어지면서 4대 금융그룹 지위도 흔들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연아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안녕하세요.[앵커]우리금융그룹은 4대 금융 가운데 유일하게 당기순익 3조원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지난해 임종룡 회장이 취임 이후 첫 성적표..

      금융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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