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윈터랜드”…'포석호' 팝업스토어 눈길

산업·IT 입력 2023-12-21 19:18:56 김효진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앵커]

성탄절을 앞두고 전국 거리 곳곳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연말 분위기를 돋구는데요. 포스코가 자체 캐릭터를 활용해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눈길을 끕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거대한 흰색 곰 동상과 설원을 주제로 한 공간이 건물 한가운데 꾸며져 있습니다. 포스코가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조성한 ‘석호의 윈터랜드’.


“포스코의 대표 캐릭터, 뉴미디어그룹 사원 포석호가 근무하는 포스코센터에 눈이 내린다”는 포석호의 엉뚱한 상상이 현실이 됐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포스코센터 1층 로비 공간에 작은 겨울 왕국이 조성됐습니다.


포석호를 형상화한 6m 높이의 대형 조형물과 산타, 루돌프 분장을 한 포석호 조형물이 시민들을 반깁니다.


다양한 포토존과 포석호 얼굴 모양 아이싱쿠키 만들기, 포토박스 등 체험 공간과 텀블러, 무드등 등 다양한 포석호 굿즈도 시민들에 인기가 높습니다.


[싱크] 포스코 관계자

“이번 팝업스토어는 ‘석호의 윈터랜드’ 라는 테마로 꾸몄습니다. 젊은 세대가 철강에 대해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곰인형을 형상화한 포석호 캐릭터를 활용한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습니다”


포스코는 2년 전 무거운 철강 기업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 세대에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곰인형을 형상화한 캐릭터 ‘포석호’를 만들었습니다.


포석호는 현재 포스코의 뉴미디어그룹 사원으로 근무한다는 세계관 속에 SNS 콘텐츠로 적극 활동 중이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6만 명이 넘습니다.


포스코는 올해 5월 뮤직페스티벌에서 포석호 부스를 운영하고, 포항·광양제철소 소통 활동 매개체로 포석호를 활용했습니다.


이런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 기관 미국 멀콤이 주관한 ‘2022-2023 머큐리 어워드’ 소셜미디어 부문 ‘그랜드 어워드 위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포스코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포석호 굿즈를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내년 캘린더, 다이어리, 행운인형 등 포석호 시즌그리팅 패키지 3종을 오픈해 4일만에 펀딩 목표액을 초과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포석호 캐릭터의 부캐로 영어 Cheer-up과 발음이 유사한 철없맨 캐릭터를 개발하는 등 세계관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포석호를 시민들과의 소통 확대에 적극 활용하며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는 복안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효진 기자 산업1부

hyojeans@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