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위판 개시

전국 입력 2023-05-05 20:46:12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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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규모 저온위생 위판시설…86년만에 선창시대 마감

목포수협이 북항으로 이전한 지난 1일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에서 첫 위판을 실시했다. [사진=목포수협]

[목포=신홍관 기자] 전남 목포수협이 조합 설립 86년만에 선창 시대를 마감하고 북항에 자리잡은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에서 첫 위판에 들어갔다.

수산종합지원단지는 총 10개동으로 대지면적10만1,951㎡, 연면적 2만7,917㎡에 752억원(국비·지방비 459억원, 자담 293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완공해 지난 1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이날 어선 30척에서 하역한 갈치, 민어, 홍어 등 5,000상자에 대해 첫 위판을 실시했다.


지원단지는 중 선어위판장은 지상 2층, 연면적 1만,747㎡(1층 선어 및 저온위판장 면적 8,776㎡, 2층 중도매인과 어업인 협회사무실, 관람로 등 면적 1,971㎡)로 전국 최대규모 청정 저온위생 위판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낡은 시설과 열악한 환경에서 위판을 실시했던 수산물이 청정 저온위생 위판시설에서 위판됨에 따라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 등 품질 향상으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한 몫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은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가 준공식 등 각종 홍보로 알려지게 되면 전국에서 많은 상인과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 청정위생 위판시설이 전국 최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새로운 100년, 더 큰 수협을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한 목포수협은 2020년, 2021년 전국 1위 위판고를 기록하는 등 전국 최고의 수협으로 수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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