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카이스트와 ‘맞손’…경영진 ‘미래 국방 과학기술 연수’ 추진

산업·IT 입력 2023-03-24 09:14:36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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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안보융합원과 손잡고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미래 국방 과학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산업계와 학계가 미래 첨단국방사업 발전 방향 공감대를 갖고 미래기술 연구와 적용방안, 사업화 전략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추진됐다.

 

카이는 그 시작으로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강구영 사장을 포함한 전 부문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첨단 국방과학기술 연수를 진행했다.

 

2차수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주요 관리자들이 참여한다. 향후 카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교육을 전 사원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이와 카이스트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AI, 빅데이터 활용 위성 데이터 분석 연구 등 미래 핵심기술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미래사업으로 기술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카이는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 사업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사이트를 높이고 향후 30~50년간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카이는 지난 1글로벌 KAI 2050 비전을 선포하고 올해를 미래사업 준비를 위한 원년으로 선언했다.

 

카이의 미래 사업은 유무인복합체계가 적용된 6세대 전투기, 수송기, 군겸용 AAV, 차세대 기동헬기, 독자위성 플랫폼·위성서비스, 우주탐사모빌리티 등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수에는 카이스트를 포함해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대 미래혁신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 미래 연료전지, 드론 등 카이의 미래사업과 연계된 핵심기술을 맞춤형으로 교육했다.

 

또한, 23일간의 연수기간 동안 각 기관 전문가들과I 미래 사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국내 항공우주산업이 급변하는 미래기술 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강구영 사장은 카이 DNA는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과 무모하다 싶은 도전의식, 새로운 세상을 여는 창의정신, 꿈을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이라며 우리 안에 잠들어있던 카이 DNA를 다시 깨워 글로벌 KAI 2050 비전달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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