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특화설계 등 여심 사로잡은 동문건설,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눈길

부동산 입력 2020-07-29 13:50:51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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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이 전남 광양에 공급하는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투시도. [사진=동문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분양시장에서 여심을 사로잡은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건설사들은 주방과 집안 곳곳에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도 하고,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편의성을 높여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집을 생각하는 수요자들의 관점이 바뀌면서 생겨났다. 단순히 주방은 밥을 먹는 곳, 방은 잠을 자는 곳이 아닌 가족과의 소통 공간이자 수요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공간이 된 것이다.

 

지난달 대구에 분양한 대구용산자이는 드레스룸과 거실에 팬트리 등을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주방에는 엔지니어드스톤 상판을 적용해 여심을 저격했다. 청약 결과 27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947명이 몰리며 무려 114.6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 청주시 분양한 청주동남파라곤도 주방에 아일랜드 식탁과 다용도실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조성해 인기를 끌었다. 이 단지 역시 43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216명이 청약하며 7.411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여심을 저격한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으면서 건설사 간의 주방 특화 경쟁까지 치열해지고 있다주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납공간 많고 넓은 주방과 집안 곳곳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아파트가 앞으로도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동문건설이 전남 광양에 특화설계를 적용한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715개 동 전용면적 841,114가구로 구성된다.

 

동문건설은 앞서 분양한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에서부터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한 단지를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로 맘시티브랜드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당시 큰 인기를 얻었고, 1·2차 총 4,000여 가구가 모두 분양되기도 했다.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역시 맘스 특화 설계를 적용해 여심을 저격할 전망이다. 먼저 와이드한 주방에 대용량 수납이 용이한 디럭스 팬트리를 마련하고, 일부 타입에는 다용도 활용이 가능한 멀티플 알파룸도 적용한다. 프라이빗 파우더룸을 조성해 나만의 뷰티 샵으로 꾸밀 수 있으며, 슈퍼 디럭스 드레스룸으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집 안에서 취미생활과 힐링이 가능하다. 먼저 전타석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 탁구장 등의 취미생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고, 사우나(·), 멀티룸, 주민카페 등의 힐링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키즈룸,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 자녀를 위한 공간도 들어선다.

 

첨단 시스템도 도입한다. 원패스 시스템, 지문인식형 도어록, 스마트 도어 카메라, 공기청정시스템, LED조명, 무인택배시스템, 태양광 발전시스템, 온도제어시스템, 차량번호인식시스템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스마트한 일상도 실현할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 동 배치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또한 4베이 중심의 평면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펜트리, 드레스룸, 주방, 침실, 거실 등 곳곳에 수납공간을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근린생활시설용 제외)로 조성하고, 주차공간도 광폭으로 넉넉하게 마련했다. 지상공간에는 녹지, 조경시설과 주민 운동, 휴게시설들로만 꾸몄다.

 

광양시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주택자도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재당첨 제한이 없는 등 청약 조건이 비교적 자유로우며, 대출 규제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견본주택은 광양시 중마중앙로 88 일대에 운영 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31월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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