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G, 국내 대기업 HR테크 시장 공략 속도…“서비스 등에 생성형AI 도입”

산업·IT 입력 2024-04-29 09:53:3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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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G의 대기업용 e-HR 솔루션 화면. [사진=HCG]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HR전문기업 휴먼컨설팅그룹(HCG)은 올 1분기 국내 대형 HR 솔루션을 잇따라 수주, 공급하는 등 국내 HR테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HR테크는 인적자원관리(HR·Human Resources)와 기술(Technology)이 합쳐진 용어로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통해 인사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기술과 플랫폼을 말한다.

 

HR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HCG2001년 설립 이래 대기업 맞춤형 e-HR 솔루션인 휴넬(hunel)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e-HR패키지인 제이드(JaDE), 클라우드 기반의 OKR성과관리 협업 플랫폼인 퍼포먼스 플러스(Performance Plus) 등의 HR 서비스를 국내 약 800여 개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HCG는 최근 대형 그룹사를 비롯한 금융, 공공, 서비스 등 전 산업군에 걸쳐 e-HR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는 등 HR 솔루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HR제도가 다양하고 유기적인 시스템이 결합된 대규모 그룹사의 경우 HCG가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보이는 분야로 최근 현대백화점그룹 등 다수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HR 솔루션을 구축, 제공했다.

 

또한, KB증권, 현대해상보험, 하나은행 등 최근 나온 대규모 금융 기업들의 HR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국내 HR테크 시장은 다수의 업체들이 있으나, 대형 기업 고객들의 그룹사 통합 및 복잡하고 특수한 요구사항을 맞춤형으로 설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기업은 많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그간 수많은 대형 기업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탑재한 HCG의 휴넬(hunel) 제품은 국내 인사담당자와 임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Top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5년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과 함께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HCG는 지난해에만 40개 이상의 대형 기업에 HR 솔루션을 공급했는데, 올해 1분기에 벌써 25곳이 넘는 기업과 계약을 체결, 올해 대기업 HR 테크 시장 석권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성과관리 기능을 포함한 조직·인사·근무·급여 등 HR 주요 기능부터 AI기반의 분석·예측기능까지 탑재한 올인원 HR SaaS플랫폼인 탈렌엑스(talenx)의 출시가 하반기로 예정된 가운데, 다수 기업 고객들의 관심과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올해 HR테크 시장은 생성형 AI나 대화형 AI, 딥러닝 같은 비즈니스 AI가 적용된 HR 솔루션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HR 시장에도 거센 지각변동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HCG의 솔루션 서비스R&D를 총괄하고 있는 CPO(Chief Product Officer) 백승아 부사장은 전 산업군에서 AI를 도입해 활용하는 움직임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면서 “HCG도 전 솔루션과 서비스에 생성형AI를 적용해 고객들이 사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화 등 HR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며 HR테크 시장 내의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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