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새로워진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출시

금융 입력 2024-01-31 11:04:26 수정 2024-01-31 11:23:51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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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 일반·청년부터 SGI까지 '갈아타기' 가능…최저 연 3%대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카카오뱅크가 금융권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에 따라 새로워진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월세보증금 대출까지 확대된 데 따라 순차적으로 마련됐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챗봇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고객이 기존 대출 대비 유리한 갈아타기 조건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갈아타려는 고객은 앱 화면에서 예상한도·금리·카카오뱅크로 갈아타기할 경우 예상되는 연이자 절감액 등을 비교해 볼 수 있고, 인지세, 예상보증료 등 추가로 내야 하는 비용도 조회 가능하다.


대출금리도 주택금융공사 일반·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SGI 전월세보증금 대출 모두 최저 연 3% 수준(2024년 1월 31일 기준)으로 제공한다. 대환 시에는 금리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또, 모든 대출 상품 중도상환해약금도 100% 면제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추후 더 나은 조건의 대출이 있을 경우 본인의 스케줄에 따라 대출금을 상환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은 대환대출 인프라의 공통 요건을 따른다. 대상 주택은 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등 모든 주택이다. 동일한 보증기관 간 갈아타기만 가능하다. 대출 가능한도는 기존 대출 잔액 이내다. 단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계약 갱신으로 임차보증금이 늘어나면 해당 금액만큼 증액 대환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HF 일반·청년부터 SGI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상품을 경쟁력 있게 취급함으로써 금리 인상기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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