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과천초에 세 번째 SGC 숲 조성…환경보호 중요성 전파

산업·IT 입력 2023-10-06 10:08:17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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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그룹 임직원이 실내 교육을 끝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GC에너지]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종합 에너지 기업 SGC에너지가 세 번째 SGC숲을 조성하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전파하고 생물 다양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했다고 6일 밝혔다.

 

3SGC숲은 경기도 과천시 소재 과천초등학교에 조성됐으며 SGC에너지,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등 신입사원을 포함한 SGC그룹사 임직원 약 50명이 참여했다.

 

SGC그룹 임직원은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 함양과 정서적 안정 등을 위해 과천초등학교 전체 28학급에 멸종위기종 자생식물 파초일엽 등 총 736그루의 반려 식물을 전달하며 교실숲을 조성했다. 또한, 교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 질 정화를 위해, 학교 울타리를 따라 에메랄드그린 및 다년생 초본식물 등을 심는 울타리숲도 만들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SGC그룹이 각 학급의 학생들에게 전달한 반려 식물의 수만큼 학생들 각각의 이름으로 멸종 위기 아기 나무가 양묘장에 심어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반려 식물 화분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개인별 고유 트리코드를 등록하면 아기 나무의 성장 과정을 받아볼 수 있다. 향후 이 멸종 위기 묘목이 건강하게 자라나면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숲에 심기거나 멸종 위기 식물이 필요한 곳으로 옮겨진다.

 

SGC숲은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된 SGC그룹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미래 세대 주역인 학생들의 환경보전의식 고취에 기여하고 탄소 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1SGC숲은 양재초등학교에, 2SGC숲은 원당초등학교에 조성됐다. 매년 SGC에너지,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등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해 환경적 가치 실현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SGC그룹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세 차례 조성한 SGC숲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5톤 감축, 미세먼지 11kg 흡수, 산소 57톤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승용차가 308,700km 주행할 경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하며 공기청정기를 12,960,000시간 가동하여 흡수한 미세먼지량과도 같은 효과이다. 또한, 5,300명의 사람이 소비하는 산소량과 동일한 수치다.

 

SGC숲 조성 활동에 참여한 이광주 SGC이테크건설 신입 사원은 “SGC그룹 일원이 되어 처음 동참한 활동이 학생들의 생명 존중 의식 배양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라서 보람찼다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SGC그룹이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영현 SGC에너지 지주 총괄임원 전무는 다음 세대에게 가치 있는 세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SGC그룹은 ESG 경영 내재화에 주력하며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달성 위한 전략과 활동을 끊임없이 모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SGC에너지는 정부의 2050 넷제로(Net Zero)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GC에너지는 친환경 목재펠릿 연료 전환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에 일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21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60만톤이나 줄였다. 또한, 연말 준공 예정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설비로 연간 1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바이오매스 연료 전환 Retrofit 사업 추진, 배터리 리사이클링, 대기오염물질 저감 등 친환경 사업 발굴 및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GC그룹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15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활동 사랑의 1004운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매년 명절마다 200포대 이상의 쌀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의 생활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지난 15년 동안 약 1,200명의 학생들에게 총 12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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