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시니어클럽 '갑자기 쓰러진 어르신' 응급처지로 병원 이송 '미담'

전국 입력 2023-09-20 16:00:05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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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안전데이터조사단 요원들 쓰러진 어르신 발견 적극 대응

북구시니어클럽 교통안전조사단 요원들이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한 후 출동한 구급차 요원이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독자]

[광주=신홍관 기자] 도로교통공단 산하의 교통안전 데이터 수집 요원들이 도로가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해 구급차 호출과 병원 이송 등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미담 사례에 칭송이 자자하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교차로에서 교통량·교통안전시설 등 교통 안전 데이터를 조사·수집해 도로교통공단에 제공,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사회서비스형 교통안전데이터조사단이다. 이들은 광주 북구지역내에서 활동하는 북구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다.  

이들은 지난 18일 오전 9시30분께 북구 용봉동 대게수산 사거리에서 교통량 조사를 하던 중 주차장에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하고 신속히 대처했다.


이동중 몸에 이상 신호가 오면서 앉아있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빠르게 119신고와 함께 구급차 도착시 까지 어르신을 돌봤다. 이 같은 응급처치는 보건소 근무 경험자가 있어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다.


지나던 한 시민은 "자동차 매연과 씨름하고 있지만 교통안전관리체계에 도움을 주는 어르신들이 이른시간이나 늦은 시간에도 무더위와 겨울 찬바람도 마다하지않고 책임감있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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