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화학테러 사고, 공동대응 업무협약(MOU) 체결
화학테러ㆍ사고 발생시 탐지ㆍ분석 장비 등 지원 및 유기적 협력
김정환 원주환경청장(좌측)은 15일 3층 회의실에서 육군 제36보병사단과 “강원지역 화학테러․사고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원주환경청]
[원주=강원순 기자]원주환경청은 3층 회의실에서 육군 제36보병사단과 “강원지역 화학테러․사고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원주청과 육군 제36보병사단은 강원지역 내에서 화학테러․사고가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 대응을 위해 탐지․분석 장비 등을 상호 협조하고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화학테러․사고 대응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상시 연락 및 반기 1회 이상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강원도 지역을 담당하는 양 기관은 매년 정기적인 합동훈련과 실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군사 접경지역인 강원도에서 대규모 화학테러․사고 발생시 양 기관의 장비를 총동원하여 신속한 유독물질 방재 처리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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