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 70선 회복…서울 2주째 상승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약 4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3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1.4로 지난주(69.8)보다 1.6포인트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가면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여전히 기준선(100)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5주째 이어진 상승세가 눈에 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도 2주 연속 상승했다. 3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8.4로 지난주(67.4)보다 1.0포인트 올랐다.
권역별로는 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있는 동북권의 매매수급지수가 72.9로 가장 높았다.
용산·종로구가 포함된 도심권은 72.6, 강남3구가 있는 동남권은 72, 마포·은평구 등 서북권 62.4, 영등포·양천·강서구 등 서남권 61.9를 나타내며 각각 지난주와 비교해 소폭 올랐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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