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 '큰 호응'
탈곡기 100대 콩자동선별기 3대 설치 지원
농가가 임대한 탈곡기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영 중인 콩 자동 선별 작업이 농가 일손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동수동 본점에서 콩 탈곡기 100대 임대 서비스와 대형 콩 자동선별기 3대를 설치해 콩 정선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종류별로 메주콩, 서리태, 팥 전용 선별기가 가동 중으로 일평균 9톤에 달하는 콩, 팥을 정선할 수 있다. 수확한 콩·팥은 미숙립, 이물질 등이 섞여 있어 선별과정이 필수다.
자동선별기는 오는 12월 16일까지 운영되며 40kg기준 2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농기계 임대 사업소 7개소에 무료 셀프 세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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