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백림사 신도들 혜국 큰스님 만나다

전국 입력 2022-06-27 08:49:39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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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성지 순례…신도회 전세버스편으로 충주 석종사 방문

무안 백림사 신도들이 충북 충주 석종사를 방문 혜국 큰 스님을 만났다. [사진=광주리포트]

[무안=신홍관 기자] 전남 무안 백림사(주지 지웅 스님) 신도들이 지난 26일 충북 충주 석종사를 들러 혜국 큰스님을 만났다.

코로나 여파로 3년여만에 실시한 성지순례에서 신도들은 이날 전세버스편으로 백림사를 출발 광주를 거쳐 충주 석종사에 도착 오후 1시 혜국 큰스님과 만남을 가졌다.

혜국 큰스님은 이 자리에서 "성지순례는 내 안에 잠들어 있는 잠재의식을 깨어나게 하는 것이다"고 전제한 뒤 "그런 잠재의식을 깨우러 다니는 것이 기도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충북 충주 석종사를 방문한 무안 백림사 신도들이 혜국 큰 스님의 설교를 듣고 있다. [사진=광주리포트]

혜국 큰스님은 이어 "매사 노력할려고 하는게 기도며 참선이다"며 "우리나라 8대 명당 중 한 곳인 이곳 석종사의 기운 한 그릇 가득담아라"고 당부했다.

특히 혜국 큰스님은 "못된 성질 못된 습관을 오늘 이곳 석종사에 놔두고 가십시오"라며 "열심히 기도하면 소원이 이뤄지기 마련이고, 이게 바로 '기도성취'"라고 설명했다.

백림사 주지 지웅 스님은 "혜국 큰스님의 말씀은 저 뿐만 아니라 우리 신도회 여러사람에게 해당 되는 말씀이기도 해 앞으로 못된 성질 하나라도 고치기 위한 성실한 기도에 정진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혜국 큰스님은 한국 불교의 선(禪) 수행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선승으로 합천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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