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바이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매출 68% 성장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우리바이오는 1일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진출 4년 만에 매출 16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군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65% 증가하고, 적자 폭이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바이오는 2020년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자사 브랜드 건강식품과 OEM, ODM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우리바이오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안산 공장 내에 약 1,416㎡(428평)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연질 및 고형제 제형의 추가 증설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6억1,000만개 이상의 건강기능식품 시설을 확장하고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인 7억1,400만개를 더해 연간 13억2,4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한편 우리바이오는 밀폐형 식물공장을 활용해 약용작물을 재배하고, 핵심 성분을 추출·가공하는 천연물 소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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