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학세권' 단지 인기↑…인천 '제일풍경채 검단2차' 관심

부동산 입력 2022-03-25 13:54:54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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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풍경채 검단 2차'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이른바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모두 가까워 아이들이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학원과 독서실 등 주변 교육 인프라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학교주변의 200m 이내는 학교보건법상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으로 지정되어 유흥시설의 입점자체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춰진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원스톱 학세권'에 들어선 아파트는 매매시장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광장현대5단지' 아파트는 전용면적 84㎡가 지난해 11월 18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해 1월 16억9,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0개월새 1억5,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단지는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바로 광남초등학교, 광남중학교, 광남고등학교를 갈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에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주변에 고덕초, 고덕중, 광문고 등 초중고가 모두 들어서 있다는 점이 주목 받으며 평균 150.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에 대한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업계관계자는 "주택시장의 주된 실수요층은 그 어느 나라 보다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의 3040세대 학부모 수요가 중심이기 때문에 학세권의 가치는 계속해서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그런 가운데 최근에는 맞벌이 부부 및 워킹맘의 증가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더욱 우선시 하는 경향이 더욱 짙어지고 있어 유치원, 초∙중∙고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학세권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원스톱 학세권 지역에 선보이는 신규 단지가 주목된다.

제일건설㈜(이하 제일건설)은 이달 중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제일풍경채 검단 2차'를 선보인다. 단지는 검단신도시 AB18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전용 74·84·110㎡ 1,7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제일풍경채 검단 2차'는 검단신도시 내 민간아파트 중 최대규모 대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중대형 평면까지 고루 갖춘 평면구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단지 내 어린이집(추진)을 비롯해 바로 옆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예정) 부지가 계획되어 학령기 자녀들을 이사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는 퍼펙트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는 이외에도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환경 등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먼저 단지 북측에는 대규모 근린공원(예정)이 들어설 예정이고, 어린이공원(예정)도 단지와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단지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4년 예정) 신설역(102역)이 가깝고, 주변에는 서부권 급행철도(가칭 GTX-D_예정) 노선이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사업 진행 시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한편, '제일풍경채 검단 2차'는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 분양을 마친 제일풍경채 검단 1차와 제일풍경채 3차의 후속단지로, 향후 분양사업을 진행할 4차까지 포함해 검단신도시에서만 약 5,000가구의 대규모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검단신도시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이어가고 있는 제일풍경채만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특히 단지는 잔디마당, 플라워가든, 패밀리파크 등 다채로운 테마가든과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키즈카페 등 고품격 커뮤니티를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풍경채 검단 2차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왕길동 일대에 마련된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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