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비싸진다…농심, 스낵 출고가 평균 6%↑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지속되는 물가 압박에 농심이 과자 가격을 올렸습니다.
농심은 다음달부터 스낵의 출고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스낵 가격 인상은 2018년 11월 이후 3년 4개월 만입니다.
가격이 인상되는 스낵은 총 22 종으로, 출고 가격 기준으로 꿀꽈배기, 포스틱, 양파깡 등은 6.3%, 새우깡은 7.2% 오르게 됩니다.
인상률에 따라 현재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새우깡(1,300원)의 경우, 1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심 관계자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를 비롯한 제반 경영비용이 상승했다"며 "소비자의 부담을 고려한 최소한 범위 내 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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