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국내 증시 하락마감…윤석열 대선후보 선출에 정치테마株 ‘요동’

증권 입력 2021-11-05 16:23:48 수정 2021-11-05 21:06:54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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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국내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하락 마감했다.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끝난 가운데 상승 동력이 부재한 탓으로 풀이된다.


다만 장 막판에 발표된 국민의힘 2차 전당대회에서 윤석렬 전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에 선출되자 정치 테마주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렬 관련주로 알려진 서연탑메탈(10.14%), 덕성(1.51%), NE능률(7.74%), 크라운제과(5.99%) 등은 상승 마감했고, 홍준표 테마주인 티비씨, 경남스틸, 한국선재, 삼일 등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5일 전일 대비 13.95포인트(0.47%) 내린 2,969.27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4,46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76억원과 55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94%), 운송장비(0.36%), 비금속광물(0.19%)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3.90%), 철강금속(-3.01%), 건설업(-1.39%)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94%), 삼성SDI(0.53%), 현대차(0.47%)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0.57%), NAVER(-0.24%), 카카오(-1.15%)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0.08포인트(0.01%) 하락한 1,001.3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홀로 1,529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8억원과 57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3.95), 디지털컨텐츠(2.41%), 기타 제조(1.61%) 등이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2.97%), 금속(-2.43%), 방송서비스(-1.39%)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1%), 에코프로비엠(9.48%), 카카오게임즈(7.35%) 등이 오른 반면 위메이드(-1.20%), 셀트리온제약(-0.42%), SK머티리얼즈(-0.97%) 등이 내렸다. 코프라와 멜파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0원(0.22%) 오른 1,18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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