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 188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트래블페이’를 운영 중인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대표 김형우)’이 추가 투자 30억원을 포함해 총 18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시리즈B 라운드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트레블월렛의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산업은행, 한화투자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SK증권, 신한벤처투자, 신한캐피탈 등 대형 금융사들이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트래블월렛의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트래블월렛은 올해 1월 수수료 없이 해외 결제가 가능한 외화 충전결제 서비스 ‘트래블페이’를 출시했다. 트래블페이는 트래블월렛 앱을 이용, 15종에 이르는 다양한 외화 중 필요한 외화를 전용카드에 미리 충전하고, 충전된 외화로 수수료 없이 해외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번 시리즈B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로 재무안정성에 대한 고객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등록 등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대표적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래블월렛은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위드코로나를 맞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와 괌, 사이판, 하와이 등의 현지 호텔∙리조트들과 숙박 및 관광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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