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홈술'에 롯데칠성, 2분기 활짝…영업익 55.6%↑

산업·IT 입력 2021-07-29 18:54:58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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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칠성음료]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2분기 제로 칼로리 음료와 '홈술' 트렌드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6,689억원, 영업이익 456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1.9%, 55.6% 증가한 수치다.


음료사업 부문 매출은 5,036억원으로 10.7%,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12.2% 증가했다. 제로칼로리 '칠성사이다 제로' 등 탄산음료를 포함해 탄산수, 생수, 커피, 생수, 스포츠음료 등 다양한음료 카테고리에서 뚜렷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설탕, 알루미늄, 물류비 등이 증가했지만, 물류 효율화와 PET 수직계열화 등을 통해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족' 증가로 혼술·홈술 트렌드가 확산하며 주류사업 부문도 호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26.5% 늘어난 1,869억원을,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특히 가정시장을 중심으로 한 맥주사업이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41% 성장했고, 와인사업은 54% 커졌다. 매출 증가와 효율성 비용 집행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도 개선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하반기 배달 및 푸드페어링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제로 칼로리 탄산제품의 마케팅, 판매채널 확대에 주력하고 건강기능 관련 신제품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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