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카카오에 대해 “본업인 커머스 및 광고의 고성장과 더불어 자회사 상장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2분기 카카오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8% 증가한 1조3,400억원, 영업이익은 10.2% 성장한 1,73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톡비즈 매출액은 3,9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이상 증가하며, 전분기와 유사한 높은 레벨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즈보드 매출액은 일평균 약 10억원으로 예상하며 비즈보드와 연계된 채널, 렌딩페이지 등 사용성 개선에 카카오톡 광고 매출 전반의 호조세가 지속된다”면서 “커머스 부문도 카테고리 다양화와 카카오톡 내 쇼핑탭 업데이트로 접근성이 개선되며 선물하기, 메이커스, 톡딜 등 전부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9.3% 증가한 2,0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T블루 가맹대수, 카카오페이 결제 및 금융관련 거래액 성장세가 가파르며 이에 따라 카카오T 및 카카오페이 관련 매출 모두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모빌리티 및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최근 카카오 모빌리티는 퀵/택배 서비스 서비스를 런칭하며 사물의 이동영역까지 커버하기 시작했으며, 엔터는 타파스/래디쉬 인수로 북미/유럽 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전망이고, 멜론의 합병으로 엔터테인먼트 전분야에 기획, 제작, 유통이 가능한 구조를 확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뱅크 기대감 선반영으로 단기 업사이드는 크지 않다”면서도 “본업(커머스/광고)의 고성장이 지속되며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의 사업 확장과 상장 기대감으로 추후 목표가 상향 근거도 존재한다”고 조언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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