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ㆍㆍ최고 393대1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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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 내 우선적으로 일반인에게 공급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가 지난 18일 마감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매 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일반인 공개 입찰 신청을 받아 낙찰자를 추첨형식으로
선정했다. 낙찰된 81필지의 평균 경쟁률은 44대1이었으며 최저경쟁률은 2대1, 최고경쟁률은 393대1을
기록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46㎡∼463㎡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3㎡
기준 247∼330만 원이다. 도시관리계획상 신도시의 상가주택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00%에 4층 이하로 건축 가능하다.
이처럼 높은 경쟁률은 공공택지라는 안정성과 희소성, 점포겸용으로 건축이
가능한 상가주택으로써 미니 건물주과 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3회까지 분양권 매매가 가능한 점과 최고가 경쟁 입찰이 아닌 조성원가 기준의 저렴한 택지 가격으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의 주체는 경주시, 경상북도개발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기관과 ㈜태영건설 및 KDB산업은행 컨소시엄의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지분을 출자,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를 설립해 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공급을 끝낸 후에는 10월 말경 아파트부지인
공동주택용지를 온비드를 통해 공급 공고할 예정에 있다
시행사인 신경주역세권 공영개발(주)의
위탁 홍보를 맡은 ㈜더플러스피엠의 윤성혁 대표는 “KTX신경주역 주변
16만 1천여평 부지에 고층 아파트,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상업, 근린시설 등 프리미엄급 신도시의 면모로
약 1만 6천여명의 상주인구를 품는 신도시 개발사업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동해남부선 개통(2022년예정)과 중앙선 복선화사업(2022년예정)
등 매머드급 호재를 품어 미래 경북 교통의 중심지역으로 경주시 발전을 이끄는 신성장 신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입찰에서 낙찰된 낙찰자들은 오는 25일까지 계약금을 납부 후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홍보관에서 계약서를
작성하게 된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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