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도…신반포15차 입찰 확정
[사진=대림산업]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대림산업도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 참여를 확정 지었다.
9일 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대림산업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이날 오전 입찰보증금 500억원(현금 300억원, 이행보증보험증권 200억원)을 냈다.
지난 6일 삼성물산과 호반건설이 일찌감치 참여를 확정한 데 이어 대림산업도 출사표를 던진 것. 이로써 신반포15차 시공사 재입찰에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호반건설이 참여하게 됐다.
재입찰 마감은 9일 오후 2시까지지만
큰 이변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조합관계자는 “재입찰 현장설명회
때 참여했던 건설사 중 삼성물산, 대림산업, 호반건설만 입찰
제안서를 준비한 거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초 신반포15차 재입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 등도 참여했지만, 이들은 입찰제안서를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총 641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이 조합은 애초 시공사인 대우건설과의
계약 해지 후 재입찰 절차에 돌입했다. 시공사 선정총회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됐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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