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북미, 원하던 관계로 가는듯…北 변화로 가능성 열려”

경제·사회 입력 2019-07-04 15:33:48 수정 2019-07-04 19:59:21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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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이뤄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동과 관련해 “닫혀있던 가능성이 열렸다”며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3일 보도를 통해 이번 북미 회동을 미중 화해의 물꼬를 튼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과 마오쩌둥 중국 주석 간의 만남에 비유하고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차례”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핵과 관련한 합의에 도달하든 않든, 트럼프와 김정은은 서로 원한다고 밝혀왔던 관계를 형성하는 길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것으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북한의 경제와 외교적 자세는 이미 변화하고 있다”며 “전문가들도 ‘확고한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그런 변화들이 닫혀있던 가능성을 열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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