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청년이 원하는 ‘스마트 일자리’ 만든다

산업·IT 입력 2019-04-12 14:12:36 수정 2019-04-12 19:54:12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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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 실업이 심각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일할 사람을 찾지 못해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계가 직접 나섰습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보경기잡니다.
 

[기자]
2014년 유명 맛집을 한 곳에 모으는 ‘맛집 편집숍’으로 사업을 시작한 OTD.
광화문 D타워의 ‘파워 플랜트’, 여의도 SK증권 빌딩의 디스트릭트 Y 등 손대는 족족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OTD는 최근 큐레이팅 서점 ‘아크앤북’과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성수연방’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지난해 매출 1,200억원을 올렸습니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사업을 해 강소기업으로 자리 잡은 겁니다.


[인터뷰] 손창현 / OTD 대표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콘셉을 도전하고 나아가서는 해외까지 진출하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작은 조직이더라도 저희 같은 유망한 기업에 같이 조인해서 본인의 역량을 기업의 성장에 보탠다고 한다면 훨씬 더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성장세와 비전을 갖춘 중소기업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인재확보입니다.
근로환경이 열악할 것이란 편견과,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청년들은 공무원이나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청년실업률은 심각한데 중소기업에서는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일자리 미스매치에 빠져있습니다. 
이런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스마트한 중소기업을 찾고, 만들고, 널리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중소기업계는 양질의 일자리를 홍보하는 것 뿐만 아니라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도 만들어 임금, 복지, 워라밸 등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기 위해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lbk508@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김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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