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 지원”…외교·중기·중기중앙회 협력

산업·IT 입력 2024-03-22 17:40:22 수정 2024-03-22 20:13:24 윤혜림 기자 0개

김기문 “전 세계 167개 재외공관 영업사원 돼 달라”

코트라·코이카 등 中企 글로벌화 지원 ‘원 팀’ 구성

오영주 “중기 지원기관 협업 시스템 구축할 것”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늘(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수출 중소기업 대표들과 만나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와 글로벌 시장 진출 원활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전 세계 167개 재외공관이 중소기업 해외 영업사원이 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화를 지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중기부와 외교부는 이에 대해 재외공관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등 지원기관 및 해외에 진출한 은행·로펌 등을 모아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원팀을 구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협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우리 재외공관이 중소기업의 영업사원이라는 생각으로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중기부와 외교부, 중기중앙회는 해외 시장 정보 교환, 세미나 개최 협조 등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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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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