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골든블로코 김동성 대표 “암호화폐는 사기라는 의견 위험”

경제·사회 입력 2018-08-20 14:51:00 수정 2018-08-20 14:52:0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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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업 골든블로코 김동성 대표가 서울경제TV 대담 프로그램 ‘SEN 토크’에 출연해 “암호화폐는 사기라고 했던 유시민 작가의 의견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에서 이병관 MC는 “암호화폐는 사기라는 일부 정권 인사들의 시각과 암호화폐 논란이 불거졌을 때 유시민 작가가 암호화폐(비트코인)는 현대판 네덜란드 튤립사기극”이라고 한 것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김동성 대표는 “유시민 작가는 오직 비트코인으로만 이야기 하자고 했으나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면서 “화폐는 역사적으로 볼 때 계속 발전하고 있고, 현재 비트코인보다 훨씬 발전된 암호화폐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부정한다고 해서 미래화폐 시대가 오지 않을 수는 없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영향력 있는 유명인들의 잘못된 발언은 암호화폐 기술을 후퇴시키고 있으며 대중의 ‘확증편향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그러한 의견은 날카로운 칼보다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일각에서 분리설과 불가설을 제시하는 학자들이 있으나 후자가 우위에 있다”면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관계는 꽃이 피는 나무가 있다면 나무와 꽃으로 볼 수 있고, 자동차와 엔진으로 비유를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 활용의 의의는 공공성에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은 전 세계, 전 분야의 인류를 위한 공유경제를 실천할 수 있는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성 대표가 출연한 ‘SEN 토크’ 는 서울경제TV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sentvculture’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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