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사장단 50대로 교체...건설부문 대표에 이영호

산업·IT 입력 2018-01-09 19:10:00 수정 2018-01-09 19:15:45 김상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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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제외한 사장단 인사 마무리
‘세대 교체’ 원칙 관철… 계열사 간 사장단 인사 칸막이도 변화

삼성물산이 건설·상사·리조트 등 3개 사업부문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삼성물산 인사에서는 60대인 최치훈·김신·김봉영 사장이 물러나고, 그 자리를 각각 50대인 이영호(59)·고정석(56)·정금용(56) 부사장이 물려받았습니다.
이로써 삼성그룹은 삼성생명과 화재·증권·카드 등 금융 계열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계열사가 사장단 인사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삼성물산을 포함해 사장단 인사가 난 계열사들을 보면 50대 사장으로 ‘세대 교체’ 원칙이 관철됐습니다.
젊은 피 수혈과 세대 교체를 통해 조직에 새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인사 원칙이 그룹 전체를 관통해 일관하고 있는 셈입니다.
또 과거와 내부 인사를 승진 발탁해 계열사 간 사장단 인사에 칸막이가 생기고 있는 점도 주목됩니다. 이는 계열사별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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