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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려진 '굴·조개 껍데기'…현대제철 제철소서 재활용한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처리 방법이 없어 환경 문제로까지 부각된 굴과 조개 등의 껍데기인 '패각'을 제철소에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현대제철은 패각을 가공해 만들어진 석회 분말을 이용해, 가루 상태의 철광석을 고로 투입에 적합한 형태로 만드는 '소결(燒結)' 공정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철광석 소결 과정에서 석회석을 첨가하면 고로 공정에서의 생산성 향상과 연료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어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석회석 사용은 필수적이다.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소결 공정에서 패각을 활용하는 기술 개발..

      산업·IT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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