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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야밤에 몰래 매장 빼고도 ‘먹튀’ 아니라는 토니모리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매장 임료(賃料)를 1년간 내지 않았다. 그러다가 아무런 고지 없이 야밤에 매장에서 물건을 빼고 철수했다.” 두 글자로 요약하면 ‘먹튀’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명동 매장을 1년여간 점유하고 12억원에 달하는 임료(賃料)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 그러다 코로나19가 터졌고 명동을 찾는 고객이 급감했다. 그러자 토니모리는 올해 3월 31일 건물주에게 아무런 고지도 않고 영업종료 후 저녁에 짐을 싸서 매장 운영을 종료했다. 장사가 잘 되..
오피니언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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