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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환의 정치워치] 건재함 과시하는 아베신조

      최근 아베 전 총리의 행보가 일본정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의 활발한 활동은 건강 회복만이 그 이유는 아닐 것이다.아베 전 총리는 지난 11월11일 '포스트 코로나 경제정책을 생각하는 의원연맹'의 새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모임의 설립총회에서 그는 “아베노믹스가 목표로 한 물가상승률 2%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으나, 완전고용에 가까운 실업률을 이끌어 내면서 사실상 정책목표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코로나 이전 일본 실업률은 2%대였다. 완전고용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플..

      글로벌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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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환의 정치워치] 바이든 당선으로 탄력 받는 일본 제조업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의 승리가 확실시되는 듯 하다. 바이든 정권 탄생은 일본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바이든 당선인은 자유무역체제로의 회귀를 주장하고 있으며, 사실상 무역전쟁 상태에 빠진 중국과도 재교섭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의 제조업은 자유무역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은 업종이라 할 수 있는데, 제조업에 한해서는 바이든 정권의 탄생이 큰 메리트로 작용할 듯 하다.바이든 당선인은 제조업 지원에 7000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며, 오바마케어의 확충도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중산층 이하..

      글로벌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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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환의 정치워치] 아베 이후의 아베노믹스

      역대 최장 재임일수를 기록한 아베신조 전 총리의 사임에 의해 후계자로 총리 자리에 오른 스가 요시히데 총리. 오랜 기간 아베 내각의 관방장관으로 재임한 스가 총리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아베노믹스의 계승을 주장해 왔다. 아베노믹스는 디플레이션에 허덕이던 일본경제에 일정 부분 공헌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특히 아베 정권 7년 사이에 500만명 정도의 고용 증가를 이룬 부분은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물론 아베노믹스의 성과에 대해 비판적인 세력들은 고용창출효과를 경시하고 평균임금이 기대만큼 상승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지..

      글로벌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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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환의 정치워치] 자민당의 파벌정치

      일본 아베 총리 사임 이후 자민당 총재선거에 관심이 쏠리는 듯 했지만 선거가 시작되자마자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보도가 잇따르며 이미 열기가 식어버린 모양새다. 선거 전 자민당 내 각 파벌이 잇따라 스가 지지를 표명하였기 때문이다. 스가 관방장관은 당내 7개 파벌 중 5개 파벌의 지지를 얻어내며 70% 이상의 국회의원 표를 확보하는 데에 성공했다. 반면 경쟁자인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과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은 본인이 속해 있는 파벌 이외의 지지를 얻어내지 못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선거는 열..

      글로벌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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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日중의원 해산·조기 총선 가능성"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사의를 표명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으로 유력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오는 1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해 '스가 내각'이 출범할 경우 내달 중 중의원 해산을 통한 조기 총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이 예상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고노 방위상은 9일 미국의 싱크탱크가 주최하는 온라인 강연회에서 중의원 해산 시기에 대해 "내주 새 총리가 선출되면 아마도 10월 중 중의원 해산·총선이 실시될 수 있다"고..

      전국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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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환의 정치워치] 사요나라 아베 신조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8월28일 사의를 표하면서 일본 역대 최장기 정권은 막을 내렸다. 재임 중 아베 총리는 저성장에 시달리던 일본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냈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도 특별한 관계를 구축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미일동맹을 효율적으로 관리했으며, 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을 견제하면서 방위력 증강에 힘썼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경제 쪽을 살펴보면, 아베노믹스로 인해 경제성장과 소비심리의 변화를 이끌어 낸 점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며 오랜 기간 소비에 소극적이던 일본국민들에게 물가가 오를 수 ..

      글로벌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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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시장 서머리-8월28일]美 증시, 경기 부양 의지·지표 양호…상승 마감

      미 증시는 연준의 경기 부양 의지 및 양호한 경제지표 등에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 및 S&P500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 지속. (다우지수 +0.57%, 나스닥지수 +0.60%, S&P500지수 +0.67%, 러셀2000지수 +0.88%,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98%)  전일 연방준비제도(Fed)가 평균물가목표제를 채택하면서 장기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일 잭슨홀 회의 기조연설에서 17명 위원 만장일치로 물가 목표 전략을 ‘..

      증권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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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내일 코로나 대책 발표 기자회견…건강 언급 주목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자신의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27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8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며, 아베 총리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논의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이번 겨울에 대비한 의료제공 체제의 확보와 코로나19 검사 ..

      전국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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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환의 정치워치] 기시 노부스케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전 총리(재임기간 1241일, 57년2월~60년7월)는 패전 후 A급 전범으로 체포되었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는다. 이후 자주헌법제정을 주장하며 정계 복귀 4년 만에 총리의 자리에 오른다. 총리에 취임한 기시는 미국을 방문,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과 미일안보조약 개정에 합의하였으며 이 안보조약은 현재까지 60년 동안 이어져 온 미일동맹의 기초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새 안보조약의 발효를 지켜 본 기시는 60년 7월19일 퇴진하게 된다.안보의 이미지가 너무 강한 나머지 그의 '일본의 경제적 ..

      글로벌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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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환의 정치워치] 일본의 자민당과 공명당

      자민당과 공명당이 정당연합을 결성한 지 20년이 지났다. 정당연합은 정권을 선택하는 중의원 선거에서의 승리와 그 후의 연립내각 유지 혹은 수립을 목적으로 국회에서의 연계, 선거협력체제를 구축하는 정당 간 관계를 뜻한다.자민당과 공명당은 1999년 10월 자유당을 포함해 연립내각(자자공 연립)을 발족시켰으며, 2000년 초부터 선거협력체제를 추진하여 그 해 열린 중의원 선거에서 271석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이 선거에서 양당은 선거협력의 유효성을 확인하였고 선거협력의 정도는 점차 강화되었다.공명당은 한 때 자민당과의 의견 대립으..

      글로벌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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