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아시아나 마일리지 다 사라지나요?”…걱정 ‘NO’ 外

산업·IT 입력 2024-02-16 17:32:05 수정 2024-02-16 19:33:43 황혜윤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아시아나 마일리지 다 사라지나요?”…걱정 ‘NO’

“그동안 아시아나에서 모은 마일리지가 얼만데…이거 다 사라지나요?”

얼마 전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을 승인하면서 두 회사가 최종적으로 합병할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소비자들 가운데서는 ‘그러면 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나’ 걱정하는 분들이 늘었다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사라지지 않습니다.

결합심사가 최종 승인되더라도 2년은 두 항공사를 따로 운영하기 때문에 마일리지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 통합된 다음에는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됩니다.

대한항공은 이 과정에서 고객들이 손해보지 않도록 합리적인 셈법을 고안하겠다며, 소비자들을 일단 안심시키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보다 동맹 외항사가 적다는 점은 아쉽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더 늦기 전, 지금이 아껴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써볼 때일지도 모르겠네요.

 

△음식 배달 줄었다…“엔데믹·고물가·배달팁 원인”

여러분은 한 달에 몇 번이나 배달 음식을 주문하시나요?

불과 몇 년 전 코로나 팬데믹 시기만 해도 배달업계는 엄청난 호황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배달 음식 시장이 통계 발표를 시작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했다는 통계청 발표가 나왔는데요,

코로나 엔데믹과 고물가, 그리고 높은 배달팁이 원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배달업계는 소비자 배달팁 부담을 줄이고자 라이더가 한 번에 여러집을 함께 배달하는 알뜰배달 등의 서비스를 출시했는데요,

그럼에도 배달업계가 불경기 타격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패딩을 신발로?”…‘패딩 신발’, MZ 겨울 여심 저격

겨울용 재킷 소재로 쓰이는 패딩으로 신발을 만들었다면 있으세요? 패딩, 더 이상 아우터 소재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서 패딩 신발을 선보였는데요.

무신사에서는 지난해 12월 '패딩 부츠'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올 겨울철 패딩 신발이 20~30대 여성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패딩 신발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겁다고 합니다.

패션의 세계에서는 기존의 상식을 깨는 제품들이 등장해 의외의 히트를 치곤 하는데요, 올 봄에는 과연 무슨 패션이 유행일까요?

 

△‘스포츠 덕후’들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줄 선 이유는

실내 스포츠의 시즌이 다가오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때 아닌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바로 포토카드 때문인데요.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오피셜 카드를 출시했는데 출시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벌써 40만 팩이나 판매됐다고 합니다.

선수들도 ‘본인등판’을 했습니다.

선수 자신이 직접 해당 카드팩을 확인하는 일명 ‘카드깡’ 영상들이 온라인상에서 유명해지면서 포토카드 인기는 더욱 상승세를 탔습니다.

팬들은 프로농구 리그 ‘KBL’과 프로배구 리그 ‘KOVO’를 따 이 카드들을 크블카드, 코보카드 라고 부른다네요.

이 카드들는 세븐일레븐이 대원미디어와 손잡고 출시한 건데요, 편의점 기업이 이른바 ‘덕심’ 저격에 성공한 좋은 사례로 남을 전망입니다. /mohye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