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페루 LNG 광구 지분 3,400억원에 매각…“미래사업 재원 확보”

산업·IT 입력 2024-02-08 11:30:4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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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어스온]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SK어스온이 보유 중인 페루 LNG(Peru LNG Company, LLC) 지분을 매각해 미래 성장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 

 

SK어스온은 지난 7일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에 페루 LNG 지분 20%25,650만 달러(3,400억 원)에 매각하는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 마루베니가 지분을 갖고 있으며, SK어스온은 2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드오션 에너지는 에너지 투자 전문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 EIGLNG 사업 확대를 위해 2022년 설립한 자회사다. 최근 일본 도쿄가스의 호주 LNG 자산 지분 인수 등 LNG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SK어스온은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재원을 SK어스온이 추진하는 미래 성장 사업에 투자해 파이낸셜스토리 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SK어스온 파이낸셜 스토리의 두 축인 석유개발과 미래 성장 사업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페루 LNG의 성공적인 매각으로 미래 성장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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