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업계 “결국은 기술…차세대 기술 개발 박차”

산업·IT 입력 2024-01-02 19:23:04 수정 2024-01-05 12:31:29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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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경영 목표를 내놓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정체에 맞닥뜨린 배터리 업계는 기존 고객과의 협력 강화와 차세대 기술 개발로 위기를 넘는다는 계획입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배터리업계가 ‘기술개발과 실행력’을 내세우며 위기 극복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강한 실행력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확보에 힘쓴다는 겁니다.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은 오늘(2일) “올해를 글로벌 경쟁자들과 어깨를 겨루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톱 기업으로 전진하기 위한 '도움닫기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제품과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겁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이를 위한 ‘강한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IT 시스템 고도화와 업무 효율화, 명확한 역할과 책임, 탄탄한 팀워크 확립을 통해 강한 실행력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삼성 SDI를 이끄는 최윤호 사장은 이날 ‘2024년 새해맞이’ 행사에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신설한 전고체 배터리 사업화추진팀을 중심으로 전고체 배터리 사업화를 본격 추진해 차세대 제품과 기술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복안입니다.


특히, 기존 고객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면서도 그동안 부진했던 전자재료 소재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인 성장 정체를 겪는 가운데, 배터리 업계의 변화와 혁신 선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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