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에 작은 미술관이 열립니다"
전북도교육청·한국미술재단 협약 체결
'학교 안 작은 미술관' 협약식. [사진=전북도교육청]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학교 안 작은미술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20일 5층 회의실에서 한국미술재단과 ‘학교 안 작은미술관 기증사업’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 안 작은미술관’은 학교 내 복도, 유휴 교실 등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한국미술재단 소속 작가들의 작품 기증으로 이루어진다.
한국미술재단은 2024년부터 2년간 도내 30개 초등학교에 소속 작가의 작품을 기증하고, ‘찾아가는 미술교육’과 ‘화가와 학생작품 공동전시회’를 개최한다.
전북교육청은 작품 운송, 설치 및 홍보 등을 지원하며 기증된 작품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매년 학교 간 작품들을 순환 배치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한국미술재단과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증 작품들을 잘 관리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오랫동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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