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 "당원들이 사랑했던 이낙연 대표님으로 돌아오시라"

전국 입력 2023-12-12 15:41:17 수정 2023-12-13 13:55:49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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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지금 울타리 허무는 것이 아닌 고치는 일이 우선이다" 강조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오른쪽 첫번째)이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왼쪽 두번째)와 이동관 방탄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민주당]

[무안=주남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이 이낙연 전 대표에게 "민주당 울타리를 허무는 일을 그만두고, 전남도민이 믿고 사랑했던 이낙연 대표로 돌아오실 것"을 촉구했다.

신 위원장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의원으로 시작해 전남도지사, 국무총리, 대통령 후보 경선까지, 누구보다 호남과 민주당이 사랑을 받아온 이낙연 대표님의 신당 운운에 망연자실하고 있다"며 "전남도민들은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들의 비난도,나아가 탈당자(이상민 의원)와 손잡고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이낙연 대표님의 행보가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지난 2년(윤석열 정부)간 칠흑같은 어둠에서 보내고 있다. 검찰독재와 폭거는 신군부의 쿠테타와 80년 5월의 악몽을 떠올릴 만큼 고통스럽다. 농민들과 공사판 노동자들까지 한결같이 '제발 우리들끼리 싸우지 말고 단결해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 달라'고 절규한다"며 "이낙연 대표님은 전남도민과 민주당 당원들의 목소리에 부디 응답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신 의원은 이어 "민주당을 헐뜯고 딴 살림을 차리자는 것은 당신(이낙연 대표)을 따르던 수많은 당원들에게 돌을 던지는 일"이라며 "지금은 민주당의 울타리를 허무는 일이 아니라 민주당을 고치는 것이 우선이다"고 주장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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