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아기자의 글로벌워치] 美 스타벅스 직원들 파업 돌입…“레드컵 반란” 外

산업·IT 입력 2023-11-17 19:39:47 박세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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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스타벅스 직원들 파업 돌입…“레드컵 반란” 
미국 스타벅스 직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커피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빨간 컵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인

스타벅스 ‘레드컵데이’.

미국 매장 수백 곳의 스타벅스 직원들이 레드컵데이를 앞두고 파업에 나섰습니다.

파업에 참가한 직원들은 요구 사항으로 ‘지금 당장’, ‘공정한 근무 일정’을 외칩니다.

스타벅스 노조는 “이번 파업은 역대 최대 규모”라며, “임금 인상과 인력 보충에 대해 회사와 교섭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열린 레드컵 행사 당일 스타벅스 매출은 평일에 비해 94% 급증했습니다.

이번 레드컵데이에서 일부 스타벅스 매장은 직원들의 파업으로 주문이 쌓이고, 대기 손님의 불만이 속출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英 007 기념 주화 공개…“동전 속 제임스 본드”

영국 왕립조폐국이 영화 '007 시리즈' 60주년을 맞아 기념 주화를 공개했습니다.

 

은색 동전 위 정교하게 새겨지는 007의 한 장면

1967년 007 ‘두번 산다’에서 제임스 본드가 항공기를 모는 모습입니다.

남은 동전들에도 007 시리즈의 명장면이 새겨질 예정입니다.

다양한 007시리즈 명장면이 담긴 주화는 금화와 은화로 제작돼 14.5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만원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왕립조폐국 관계자는 “해당 주화를 최고의 재료로 만들었다”고 자부했는데요.

영화 007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오랜 기간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007 팬들에게는 추억의 동전이 될 수 있겠죠.

 

△ 뼈에 근육까지…3D프린터로 만든 ‘로봇 손’

3D 프린터로 만들어 낸 ‘로봇 손’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대 연구진이 만들어낸 3D 프린팅 손.

손의 뼈대만이 아니라, 인대와 힘줄도 정교하게 구현된 모습입니다.

손의 움직임 또한 부드럽고 자연스럽죠?

레이저 스캔을 통해 사람 손을 세밀하게 3D로 본떠 만들었습니다.

경화 플라스틱을 사용해 인대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구현해냈는데요.

연구팀은 “앞으로 이 기술이 더 많은 세포 구조물 연구에 활용돼 의료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日 저출산에 풍습 변화…"아이 대신 반려견 축복"

일본에서 출산율이 급감하면서 오랜 풍습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매년 11월 어린이의 성장을 축하하는 풍습 '시치고산'이 열립니다.

그런데 신사 앞 아이들이 아닌 강아지들이 기모노를 입고 있는데요.

주인이 반려견을 데리고 신사를 찾은 겁니다.

아이는 줄고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 늘면서 반려견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신사를 찾은 주인은 “반려동물을 신사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곳이 많지 않다”며, “이런 곳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의 출산율은 2020년 기준 7년 연속 급감해 1.3명에 불과합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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