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토레스 EVX' 타보니…가성비 '눈길'

산업·IT 입력 2023-11-14 18:51:28 박세아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앵커]

KG모빌리티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를 기반으로 전기차 '토레스 EVX'를 출시했죠.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중형 전기 SUV 중 유일한 3,000만원대라 가격 경쟁력을 갖춰 눈길을 끌었는데요. 성능은 어떤지 박세아 기자가 몰아봤습니다.

 

[기자]

시승한 모델은 KG모빌리티가 내놓은 전기 SUV ‘토레스 EVX’ 상위 트림인 E7.

서울 영등포에서 인천 영종도까지 약 132km를 왕복 주행했습니다.

 

우선, 전기차로 깔끔하게 달라진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전면부 디자인에서는 수평형 헤드램프가 적용돼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줍니다.

차량 내부에는 클러스터와 네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콤팩트한 공조장치가 탑재돼 개방감을 더했습니다.

 

SUV다운 넉넉한 공간감도 인상적입니다.

2열 폴딩 시 최대 1,662ℓ의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 활동에 적합한 실외 V2L(Vehicle-to-Load) 커넥터가 기본 적용돼 최대 3.5kW의 소비 전력을 배터리 용량의 20% 수준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인터뷰] 노영식 KG모빌리티 마케팅전략팀 부장

“토레스 EVX는 가장 SUV다운 전기차 답게 SUV에서 즐길 수 있는 차박이나 레저 활동을 즐기실 때 V2L을 통해서 전기 히터와 매트를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다양한 레저활동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토레스 EVX에는 BYD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돼 에너지 밀도를 높였습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433km.

 

주행감은 정숙성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경쾌한 편이었고, 흔들림이 적었습니다.

ADAS 기능이 탑재돼 고속도로에서 지능형 차량 속도 제어와 자동 차선변경을 이용해 주행 피로도를 낮췄습니다.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환경부와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추가로 받으면 실질적인 구매 가격이 3,000만원대로 낮아질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서울경제TV 박세아입니다. /psa@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박세아 기자 산업1부

psa@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