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클린, 일신방직과 ‘재생 원사 활성화 사업’ 공동 협력 계약 체결

S경제 입력 2023-11-13 16:03:35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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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승수 제클린 대표, 김웅규 일신방직 전무

ESG 스타트업 제클린(대표 차승수)이 국내 섬유∙면방 전문기업 일신방직과 ‘재생 원사 활성화 사업’ 공동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제클린은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친환경 섬유 재생 서비스 및 숙박 폐기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는 ESG 스타트업으로 면화기반의 섬유류 및 원료, 원사, 원단으로 재생하는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통한 산업적 해결책을 제시하며, 폐자원의 재활용 협업 체계 구축 및 상품개발을 통해 재생 제품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창립72주년을 맞이한 일신방직은 국내 섬유면방산업을 대표하는 선두 기업으로 여의도 본사와 전남 광주공장, 안산 반월공장 등의 국내 사업장 및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해외법인으로 일신베트남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18회 연속 면방부분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양사는 지난 9일 일신방직 여의도 사옥에서 김웅규 일신방직 전무와 차승수 제클린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재생 원사 활성화 사업 공동 협력’ 계약 체결식과 함께 향후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면화를 비롯한 CVC, 폴리에스테르, 레이온, 모달 등 지속 성장 가능한 순환자원형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재생 원사 제품의 개발, 제조생산, 공급, 관리, 인증 등 제반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 생태계 내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신재생 섬유 산업이라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성장시켜 글로벌 섬유 재생 시장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차승수 제클린 대표는 “섬유재생 시장이 오는 2026년 10조원 규모 이상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국내 순환자원형 섬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일신방직과의 이번 사업협력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김웅규 일신방직 전무는 “현재 글로벌 섬유패션시장은 순환경제패턴을 향하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일신방직과 제클린의 협력으로 아시아의 허브가 되어 글로벌 순환섬유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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