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축산악취 개선사업' 13억 국비 확보

전국 입력 2023-09-05 15:59:57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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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분뇨 정화사업 등 가축분뇨처리 시설 장비 지원 가능

[사진=신정훈 국회의원]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 내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문제를 저감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은 농림축산식품부 '2024 년 축산악취 개선사업'에 나주시 일원이 확정돼 국비 및 융자로 총 13억여원 지원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

 
축산악취개선시설 지원사업은 양돈분뇨 정화시설, 바이오커튼, 액비저장조 등 가축분뇨처리시설·장비를 지원해 분뇨를 퇴비·액비 등으로 자원화하는 사업으로, 환경오염 방지, 자연순환 농업 활성화, 축산농가 주변 주거환경 개선 등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

 
그동안 나주는 혁신도시 정착과 귀농귀촌 활성화 등 도시 팽창에 따른 악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실제 빛가람동 주변 3Km 이내 축사 및 민간 퇴비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약취가 혁신도시로 유입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

 

나주시는 전남 전체 축산 규모  1위로 닭, 오리 등 가금은 전체의 23%, 돼지 13%, 한육우는 9%가 생산되고 있다 .

 
이번 국비, 융자금 확보로 분뇨처리 기간이 단축되고, 축산시설 환경개선을 통한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으로 지역민과 상생 발전하는 축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신정훈 의원은 지난해 '나주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의 날'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왔다 . 


신정훈 의원은 "그동안 주민들의 적극적으로 제기해주신 사업들에 대한 예산 확보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여건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축산악취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의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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