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에 전국의 씨름 선수들이 몰리는 이유

전국 입력 2023-07-26 10:11:30 박민홍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각종 편의시설 무료 제공…전지훈련 중심지로 인기

임실군 씨름장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 [사진=임실군]

[임실=박민홍 기자] 전북 임실군이 전국 씨름 선수단의 전지 훈련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북 정읍 칠보초등학교를 비롯해 19개 팀 138명의 씨름 선수가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타 시도에서 온 20개 초·중·고·대학교 씨름부는 임실군 씨름장 및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등에서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작년에 35개 팀 310명에 이어 올해 20개 팀 138명이 전지훈련으로 임실군을 방문해 명실상부 씨름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임실군 씨름장이 2020년 임실군 종합경기장 내에 준공되고 인근에 수영장, 헬스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어 임실군이 씨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역을 찾는 전지 훈련팀이 늘어남에 따라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지 훈련팀은 훈련기간 중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되는 아쿠아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옥정호 붕어섬도 방문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선수단에 무료입장을 지원하는 등 임실군을 처음 방문한 선수들이 임실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각별히 신경 쓸 방침이다. /mh009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박민홍 기자 보도본부

mh0091@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